헌정 사상 최초의 6월 장미 대선이 확정되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60일 이내에 치러져야 하는 조기 대선이 현실이 되었는데요. 언제, 어떻게 투표하는지부터 후보들은 누가 있고 지지율은 어떤지까지, 이번 대선에 대한 궁금증을 모두 정리했습니다. 먼저 알면 선거에 더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겠죠?
1. 대선 기본 정보와 일정
21대 대선, 왜 6월에 치러지나?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번 대선은 정말 특별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인한 궐위로 헌정 사상 최초의 6월 장미 대선이 확정되었습니다. 궐위로 인한 선거는 사유 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치러야 하므로, 2025년 4월 8일 국무회의에서 6월 3일을 대통령 선거일로 결정했습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 나무위키
이번 대선의 특별한 점을 정리해보면:
- ▲ 헌정 사상 최초 6월 실시 대선
- ▲ 취임식 없이 선거 다음날 바로 취임
- ▲ 사전투표 기간이 평일(목-금)로만 구성
- ▲ 임기가 2030년 6월 3일까지로 변경
일정 | 날짜 | 내용 |
---|---|---|
선거일 공고 | 4월 8일 | 국무회의에서 대선일 6월 3일로 확정 |
후보자 등록 | 5월 10~11일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 |
선거운동 개시 | 5월 12일 | 공식 선거운동 시작 |
재외투표 | 5월 20~25일 | 재외공관에서 투표 진행 |
선상투표 | 5월 26~29일 | 선박에서 투표 진행 |
사전투표 | 5월 29~30일 | 오전 6시~오후 6시, 전국 어디서나 가능 |
본투표일 | 6월 3일 | 오전 6시~오후 8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가능 |
대통령 취임 | 6월 4일 | 당선인 즉시 취임 |
대선 주요 일정

2. 대선 후보자 프로필
현재 주요 후보자들의 면면을 살펴보겠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후보자의 배경을 잘 알아야 현명한 투표가 가능하더군요.
주요 후보 프로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월 10일 유튜브를 통해 출마를 선언했으며, 4월 27일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었습니다. 5월 9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사회민주당, 기본소득당 등 5개 원내 정당과 ‘광장 대선연합’을 결성했습니다.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현재 여론조사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후보입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고용노동부 장관을 사직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문수 후보는 4월 9일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를 선언했으며, 5월 3일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내부 갈등으로 후보 교체 논란도 있었으나, 당내 ARS 투표 결과 ‘한덕수로 후보 변경’ 안건이 부결되어 김문수 후보의 자격이 유지되었습니다.
기타 후보
민중당에서는 4월 14일 출마를 선언한 후보가 4월 30일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었습니다. 또한 일부 정치인들은 4월 28일 출마를 선언했다가 5월 10일 불출마를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결국, 주요 4개 정당이 합의하여 이재명 후보를 단일 후보로 지지하는 연합 전략이 형성되었고, 국민의힘 역시 내부 갈등에도 불구하고 김문수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에 성공했습니다. 그 외 군소정당들도 후보를 내세우며 다양한 정치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 최신 지지율 동향
“무의식적 권위”를 가진 여론조사지만, 지지율은 유권자들의 선택에 중요한 참고자료입니다. 최신 지지율 조사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대선 후보 지지율
MBC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6%,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7%로 각각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7%), 홍준표 대구시장(6%), 한동훈 전 대표(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Imbc + 2
SBS의 여론조사에서도 이재명 대표가 35%, 김문수 장관이 15%로 나타났으며,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이재명 대표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여론조사②] 차기 대선주자 이재명 35% · 김문수 15%

연령별·지역별 지지 성향
연령별로는 이재명 대표가 20대에서 60대까지 선호도 1위였고, 김문수 장관은 70세 이상에서만 선호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김문수 장관은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에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①] 차기 대선주자 이재명 36%·김문수 17%‥민주당 44%·국민의힘 41%
지역별로는 호남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고, 영남 지역에서는 김문수 후보의 강세가 두드러지며, 수도권과 충청권은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당 지지율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4%, 국민의힘 41%,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2% 순으로 나타나, 거대 양당의 지지도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진 상황입니다. ImbcImbc
최근 부동층이 증가하는 추세가 관찰되고 있으며,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부동층이 27%(1월 4주)→30%(2월 4주)→35%(3월 4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27→30→35…대선후보 지지율 부동층만 늘었다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유권자들의 선택이 유보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4. 사전투표 참여 방법
사전투표는 선거일에 투표하기 어려운 유권자들에게 편리한 투표 방법입니다. 이번 대선의 사전투표 일정과 방법을 알아봅시다.
사전투표 기본 정보
사전투표는 5월 29일(목)과 5월 30일(금)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전국 어디서나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가 가능합니다. GangnamHankyung 이번 사전투표는 평일에만 진행되는 첫 사례입니다.
사전투표 절차 (How-To)
- 신분증 제시: 주민등록증, 여권, 장애인등록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제시합니다. (모바일 신분증은 앱 실행 과정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 본인 확인: 본인 확인기에 손도장을 찍거나 서명합니다.
- 투표용지 수령 및 투표:
- 관내선거인(해당 구·시·군 내 주소지)은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 후 관내투표함에 투입
- 관외선거인(다른 지역 주소지)은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받아 기표 후 봉투에 넣어 밀봉하고 관외투표함에 투입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및 선거일 투표절차 안내 | 강남구청 > 강남소식 > 카드뉴스

유의사항
- 사전투표소는 읍·면·동마다 1개소 이상 설치됩니다
-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모바일 신분증(네이버 자격증, 카카오톡 지갑, PASS 앱 등)은 실행 과정을 보여주어야 하며, 캡처 이미지는 불가합니다
-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도 투표가 가능합니다
5. 대선의 주요 쟁점
이번 대선의 주요 쟁점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평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인용된 상황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응답은 50%,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44%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①] 민주당 44%·국민의힘 41%‥대선후보 선호도 이재명 36%·김문수 17% 이처럼 탄핵에 대한 평가가 유권자의 주요 판단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2) 경제 회복과 민생 대책
그 다음으로 경제 회복과 민생 대책이 중요한 쟁점입니다. 물가 안정, 일자리 창출, 부동산 정책 등 경제 문제에 대한 각 후보의 공약이 유권자의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개헌 논의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으로 1987년에 마지막으로 개정된 현행 헌법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개헌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대선과 동시에 제10차 개헌에 대한 국민투표를 실시하자는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 나무위키

6. FAQ: 자주 묻는 질문
21대 대선의 투표 참여 자격은 어떻게 되나요?
이번 대선은 선거법에 따라 2007년 6월 4일생까지 선거권이 주어지며, 피선거권은 1985년 6월 3일생까지 새로 주어집니다.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본투표일과 사전투표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본투표일(6월 3일)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가 가능합니다. 반면 사전투표(5월 29~30일)는 전국 어디서나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할 수 있어 더 편리합니다.
이번 대선 당선자의 임기는 언제까지인가요?
이번 대통령 선거 당선자는 선거 다음날인 2025년 6월 4일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바로 취임하며, 2030년 6월 3일까지 5년 동안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왜 이번 대선은 ‘장미 대선’이라고 부르나요?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6월에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입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 나무위키 6월에는 장미가 만개하는 시기라 ‘장미 대선’이라는 별칭이 붙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다시 출마할 수 있나요?
일부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윤 어게인 운동’을 전개했지만, 헌법 제65조에 따르면 탄핵으로 파면된 공무원은 공직 취임이 제한되므로 재출마는 불가능합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 나무위키
결론: 모든 국민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6월 3일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날입니다. 사전투표나 본투표 어느 쪽이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투표는 우리의 권리이자 의무니까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번 대선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6월에 치러지는 독특한 선거입니다. 그런데… 그 독특함만큼이나 결과도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지금까지 알려드린 정보가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