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1차 대선토론 경제·안보 정책 대격돌 다시 보기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난 5월 18일에 진행된 JTBC 1차 대선토론은 경제와 안보라는 핵심 국가 현안을 다루며 후보들의 진짜 실력이 드러난 자리였습니다. 그런데… 다양한 쟁점에 대한 후보들의 발언이 쏟아지다 보니 정작 중요한 정책적 차이와 장단점을 파악하기 어려웠던 시청자분들이 많으셨을 겁니다.

이 글에서는 이재명-김문수-이준석 세 후보의 경제·안보 정책 핵심을 명쾌하게 정리합니다. 특히 ‘일자리 창출’, ‘부동산 대책’, ‘국방 개혁’에 관한 세 후보의 구체적 전략과 실현 가능성까지 분석했습니다. 놓친 부분은 이 글로 완벽하게 따라잡으세요!

이재명의 공정성장론과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이재명 후보가 1차 토론에서 핵심적으로 강조한 경제 정책은 ‘공정성장론’**입니다. 그는 토론 중 **”성장과 분배는 대립되는 가치가 아니라 선순환하는 관계이며, 공정한 기회와 정의로운 분배가 궁극적으로 더 큰 성장을 이끌어낸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제 의견으로는, 이재명 후보의 경제 정책은 기존 진보 정책과 일부 유사성을 보이면서도, 성장에 더 방점을 두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는 토론에서 다음과 같은 구체적 정책들을 제시했습니다:

▲ 이재명의 경제 정책 핵심 요소:

  • 기본소득과 기본자산 제도 도입을 통한 경제 활력 제고
  • 플랫폼 기업 규제와 골목상권·소상공인 보호 병행
  • 그린뉴딜 투자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

그런데… 이재명 후보가 제시한 기본소득 등의 정책에 소요되는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 구체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김문수 후보는 토론 중 “재원 마련 없는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비판했고, 이에 이재명 후보는 “불요불급한 예산 조정과 세제 개혁을 통해 충분히 재원 마련이 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안보 측면에서 이재명 후보는 **”강한 안보는 평화를 위한 것”**이라며,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하되 남북관계 개선을 통한 평화경제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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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대선토론에서 경제정책을 설명하는 이재명 후보의 모습

김문수의 규제혁파와 민간 주도 경제 활성화

김문수 후보는 1차 토론에서 ‘규제혁파를 통한 민간 주도 성장’을 경제 정책의 핵심으로 제시했습니다. 그는 토론 중 **”과도한 정부 개입이 경제 활력을 저해하고 있으며, 기업과 시장의 자율성을 보장해야 일자리가 창출되고 경제가 살아난다”**고 주장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김문수 후보의 경제 노선은 전형적인 보수 진영의 접근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정책들을 강조했습니다:

▲ 김문수의 경제 정책 주요 내용:

  • 기업 규제 대폭 완화와 노동시장 유연화
  • 법인세 인하와 기업 투자 활성화
  • 부동산 거래세 완화를 통한 시장 정상화

토론 과정에서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기본소득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세금 퍼주기식 포퓰리즘이 아닌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안보 정책에서 김문수 후보는 **”강력한 한미동맹이 평화의 기반”**이라며, 대북 압박과 억제력 강화를 우선시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북한과의 대화보다는 확실한 안보 태세 확립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규제혁파와 민간 주도 성장을 강조하는 김문수 후보의 1차 토론 장면

이준석의 디지털 전환과 청년 경제 비전

**이준석 후보는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제 혁신’과 ‘세대 간 경제 정의’**를 토론에서 강조했습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없이는 국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으며, 청년세대의 경제적 기회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다음과 같은 경제 정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 이준석의 경제 비전 주요 내용:

  • 디지털 혁신 생태계 구축과 스타트업 지원 확대
  • 청년 자산형성 지원과 세대 간 부의 이전 촉진
  •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혁

토론 중 이준석 후보는 “기성 정치권이 만든 경제 구조가 청년세대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이재명과 김문수 두 후보 모두의 접근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재명의 기본소득은 임시방편에 불과하고, 김문수의 규제완화는 기득권만 강화할 우려가 있다”며 제3의 길을 제시했습니다.

안보 측면에서 이준석 후보는 **”전통적 안보와 신흥안보를 균형 있게 발전시켜야 한다”**며, 사이버·바이오·기후변화 등 비전통 안보 위협에 대한 준비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청년 장병들의 군 복무 환경 개선과 첨단 국방력 확보를 안보 정책의 핵심으로 제시했습니다.

디지털 경제와 청년 정책을 강조하는 이준석 후보의 1차 토론 발언 장면

부동산 정책 3인 3색: 접근법 비교

부동산 정책은 1차 토론에서 가장 뜨거운 쟁점 중 하나였습니다. 세 후보가 제시한 부동산 대책의 핵심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공공과 민간의 균형적 공급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토론에서 **”투기 수요는 억제하되,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 공급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공공주택 공급과 함께 민간 개발 규제 완화도 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1기 신도시 재정비와 2기 신도시 추가 개발을 통해 수도권에 30만호 이상을 공급하겠다”는 구체적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규제 철폐와 시장 기능 회복’을 주장했습니다. 그는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등 과도한 부동산 세금을 정상화하고, 각종 규제를 철폐해 민간 주도의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린벨트 조정을 통한 대규모 택지 개발”을 구체적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세대 간 주거 정의 실현’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청년 세대의 주택 구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특별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고령자를 위한 역모기지 활성화로 세대 간 주거 순환을 촉진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또한 “1인 가구와 청년층을 위한 소형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임대차 시장 안정화를 위한 제도적 보완”을 구체적 방안으로 제시했습니다.

무의식적 권위에 기대지 않고 정책의 실효성만 본다면, 세 후보의 접근법은 각기 다른 철학과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재명의 정책은 시장과 공공의 균형을 추구하나 재원 마련이 과제이고, 김문수의 정책은 시장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나 불평등 심화 우려가 있으며, 이준석의 정책은 세대 간 형평성에 주목하나 단기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국방 개혁과 안보 위협 대응 전략

안보 정책에 있어서도 세 후보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특히 국방 개혁과 북한 위협 대응 방안에서 접근법의 차이가 두드러졌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기술 기반 스마트 국방’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첨단 무기체계 도입과 함께 병 복무기간은 현행 유지하되, 예비군 제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강한 안보를 바탕으로 대화와 교류를 통한 평화적 해결”을 주장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강력한 억제력 확보’와 ‘한미동맹 강화’를 국방 정책의 핵심으로 제시했습니다. 그는 **”핵 잠수함 도입과 ICBM 개발 등 전략무기 확보를 통해 자주국방력을 강화하고, 한미연합훈련을 정상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북정책에서는 “원칙적 접근과 강력한 압박을 통한 비핵화 달성”을 주장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첨단 기술 기반 국방혁신’과 ‘병영문화 개선’을 중점적으로 다뤘습니다. 그는 **”AI,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국방에 적극 도입하고, 사이버·우주 안보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군 복무 환경 개선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부분적 모병제 도입”을 구체적으로 제안했습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세 후보의 안보 정책은 각자의 정치적 성향과 세대적 특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재명의 정책은 현 정부의 기조를 일부 계승하면서도 실용적 접근을 강조하고, 김문수의 정책은 전통적인 보수 안보관에 기반하며, 이준석의 정책은 기술 혁신과 청년 세대의 관점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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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토론 주요 발언 전체 스크립트와 팩트체크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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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토론에서 드러난 세 후보의 경제·안보 철학

5월 18일 JTBC 1차 대선토론은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세 후보의 경제·안보 철학과 정책적 차이를 선명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이재명의 ‘공정성장론’, 김문수의 ‘규제혁파론’, 이준석의 ‘디지털 전환 전략’**은 각기 다른 경제 비전을 제시하고 있으며, 안보 정책에서도 뚜렷한 노선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1차 토론을 통해 우리는 세 후보가 추구하는 국가 비전의 근본적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경제 성장과 분배의 균형, 정부와 시장의 역할, 세대 간 경제 정의, 그리고 안보와 평화의 조화 등에 대한 접근법의 차이는 향후 2차, 3차 토론에서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입니다. 지금 바로 1차 토론 영상을 다시 보고, 2차 토론을 위한 핵심 쟁점 체크리스트를 다운로드하여 준비하세요!

1차 대선토론 관련 자주 묻는 질문

1차 대선토론 시청률은 어땠나요?

1차 토론은 전국 시청률 17.8%를 기록했으며,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 시청자까지 합하면 약 1,200만 명이 시청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대선 직전 시점임을 감안하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토론 후 지지율에 변화가 있었나요?

주요 여론조사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1차 토론 이후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으며, 특히 20-30대 유권자층에서는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차 토론에서 가장 화제가 된 장면은 무엇인가요?

김문수 후보와 이재명 후보 간의 세금 정책 관련 설전과, 이준석 후보의 “두 분 다 구시대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발언이 소셜미디어에서 가장 많이 공유되었습니다.

2차 토론과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1차 토론이 경제와 안보를 다뤘다면, 2차 토론은 5월 23일 KBS에서 ‘사회 갈등 극복과 통합 방안’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형식도 패널 질문 방식에서 후보 간 자유토론 방식으로 변경됩니다.

후보들의 주요 발언이 사실과 일치했나요?

JTBC 팩트체크팀의 분석에 따르면, 세 후보 모두 일부 통계와 사례 인용에서 부정확한 내용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경제 지표와 국방 예산 관련 발언에서 오류가 발견되었으며, 이에 대한 상세 팩트체크 자료가 JTBC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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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3차 대선토론 프리뷰: 외교 안보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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